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 카더스 평론 11: 제론티우스의 꿈 (1939년 2월 10일) 제론티우스의 꿈 (1939년 2월 10일) 1945년 4월 스튜디오 녹음 그저 삐까번쩍한 솔리스트나 보려고 할레 공연을 찾던 그들이 오지 않았기에 어젯밤 청중은 고요함 속에서 가장 아름다웠고 기억에 남을 연주로 엘가의 걸작을 들을 수 있었다. 깊은 장면을 일궈낸 모든 예술가들이 그 경험을 자랑스러워 하리라. 말콤 사전트 박사는 그 어떤 때보다 눈을 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어 냈다. 물론 사소한 실수들이 있었고, 때때로 광활함이 부족해 보였다. 육신 너머의 황홀함, 작은 합창단이 부른 천사들의 탄식으로부터 나와야 할 광활함 말이다. 또한 바이올린은 “O gen’rous love”가 울리는 법열의 순간, 순수한 high E 음을 선보이는데 실패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귀를 잡아 끄는 웅변적인 노래를 보여준 .. 2015.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