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2 피에르 몽퇴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1962년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BBC Legends) 엑토르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Op.24 (1845)파우스트: 앙드레 튀르프메피스토펠레: 미셸 루마르게리트: 레진 크레스팽브란더: 존 셜리-쿼크 피에르 몽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리마스터링: 폴 베일리, 리:사운드 1962년 3월 8일, 로열 페스티벌 홀, 런던 BBCL4006-7 피에르 몽퇴 - 음미하기 "아는 사람만 소문내고, 노래하고, 감탄을 보내는", 피아니스트 레온 플라이셔가 프랑스 지휘자에게 던진 찬사인데, 이건 피에르 몽퇴가 그의 길고 - 전시 행적을 제외하면 - 활발한 경력동안 같이 일해온 음악가들이 그에게 던진 수 없이 많은 찬사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몽퇴의 이름이 가정 음악 카탈로그에 없는 건 정말이지 의아한 일이다. 어찌됐건, 그는 1890년대 후반 작곡가가 건반을 .. 2016. 9. 12. 카더스 평론 10: 브루크너 교향곡 8번 (1951년 10월 23일) 브루크너 교향곡 8번 (1951년 10월 23일) 요제프 크립스, 뉴욕필하모닉.1961년 뉴욕 실황 지난밤 로열 페스티벌 홀. 런던 심포니가 요제프 크립스의 장대한 지휘 아래 브루크너의 8번 교향곡을 연주했다. 관객들은 숨죽여 네 개의 거대한 악장을 들었다. 8번은 절대 접근하기 쉬운 교향곡이 아니다. 예컨대 7번 교향곡마냥 길게 노래하는 악절은 보이지 않는다. 여기 브루크너는 상승부에서 짧고 하품까지 나는 음형들을 반복시키며 교향곡을 다져나간다. 반복되는 음형들은 금관의 하강 경과구와 조바꿈, 게네랄파우제에 의해 갑작스럽게 끊긴다. 누군가 브루크너를 처음 들었다면 한슬리크의 열변에 공감할지도 모르겠다. “브루크너는 짧은 반음계 모티프로 곡을 시작한 뒤 이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무한정 음계를 상승시키며 쭉.. 2015.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