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페스티벌 홀3 피에르 몽퇴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1962년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BBC Legends) 엑토르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겁벌 Op.24 (1845)파우스트: 앙드레 튀르프메피스토펠레: 미셸 루마르게리트: 레진 크레스팽브란더: 존 셜리-쿼크 피에르 몽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리마스터링: 폴 베일리, 리:사운드 1962년 3월 8일, 로열 페스티벌 홀, 런던 BBCL4006-7 피에르 몽퇴 - 음미하기 "아는 사람만 소문내고, 노래하고, 감탄을 보내는", 피아니스트 레온 플라이셔가 프랑스 지휘자에게 던진 찬사인데, 이건 피에르 몽퇴가 그의 길고 - 전시 행적을 제외하면 - 활발한 경력동안 같이 일해온 음악가들이 그에게 던진 수 없이 많은 찬사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몽퇴의 이름이 가정 음악 카탈로그에 없는 건 정말이지 의아한 일이다. 어찌됐건, 그는 1890년대 후반 작곡가가 건반을 .. 2016. 9. 12. 에두아르트 반 베이눔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1958년 베토벤 교향곡 2, 7번 BBC Legends) 루트비히 판 베토벤: 교향곡 제2번 Op.36 (1801-1802) 루트비히 판 베토벤: 교향곡 제7번 Op.92 (1811-1812) 1958년 11월 10일, 로열 페스티벌 홀, 런던 에뒤아르트 판 베이뉨 (에두아르트 반 베이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리마스터링: 폴 베일리, 리:사운드 BBCL41242 위기의 1958년 필하모니아 베토벤 사이클 에뒤아르트 판 베이뉨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가졌던 짧은 관계는 문자 그대로 돌발사고에서 시작한다. 1931년, 그가 30살이었을 때, 그의 지휘 경력은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는 1938년 빌렘 멩엘베르흐 휘하에 있던 이 오케스트라의 공동 상임 지휘자가 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그 자리를 맡았다. 1945년, 7.. 2016. 8. 13. 카더스 평론 08: 고결한 낭만의 화신 (1947년 3월 26일) 고결한 낭만의 화신 (1947년 3월 26일) 1937년의 클렘페러(좌)와 미국 망명자들. 쇤베르크의 모습도 보인다. 지난밤 클렘페러 박사가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육중했던 대 푸가가 먼저 홀에 울려 퍼졌다. 현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던 대 푸가는 콰르텟이 모든걸 쏟아 만들어내는 강렬한 원곡의 무게감에 견줄 만 했다. 클렘페러는 원곡을 훌륭하게 뒤바꿨다. 모든 악기가 놀랍도록 깔끔하게 들렸는데 다이나믹이 세심하게 조절되었기에 가능한 경지다. 거인에서부터 매섭게 휘몰아친 의지 앞에서 음악은 자신의 지평선 너머까지 품어내려는 듯이 보였다. 베토벤은 조성과 짜임새, 리듬으로 씨름하며 거대한 대 푸가 악장을 다듬었다고 여겨졌는데, 반면 클렘페러는 이런 통념들을 경솔한 신성모독이라 .. 2015.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