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틸슨 토마스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이브스, 시벨리우스, 바그너, ICAD5111)
찰스 아이브스: 뉴 잉글랜드의 세 장소1970년 1월 13일, 심포니 홀, 보스턴 장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4번리하르트 바그너: 신들의 황혼 중 '여명과 지크프리트의 라인 기행1970년 3월 10일, 심포니 홀, 보스턴 마이클 틸슨 토마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ICA Classics (ICAD 5111) 1969년 10월 22일, 마이클 틸슨 토마스는 윌리엄 스타인버그를 대신해 뉴욕 필하모닉 홀에서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상임으로 임명된지 얼마 안 된 윌리엄 스타인버그는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지휘하는 도중 통증을 느꼈고, 새롭게 임명된 스물-넷의 부지휘자는 인터미션에 로버트 슈타러의 까다로운 새 작품 이중 협주곡과 슈트라우스의 틸 오일렌슈피겔을 지휘해달라 요청받은 것이다. '키가 크..
2016. 6. 23.
월터 레그 평론 04 : 코벤트 가든 반지 (5월 1934년)
5월 1934년. 코벤트 가든 반지 (1933년의 코벤트 가든) 뱃머리에 선 비첨, 방향키를 쥔 토이와 함께 코벤트 가든의 새로운 시대가 밝았다. 새 무대장치, 새 조명시설, 새 드레스룸, 새 프로듀서, 심지어 로비와 전면의 새로운 도장(塗裝)은 오래된 극장을 낯설게 했다. 사람들은 옛 무대에 너무 익숙해져 그 한계점과 흠마저 소중히 여겼다. 하지만 신임자들이 이를 일소했고, 비첨과 토이는 그들의 재임 기간에 코벤트 가든을 옛 모습으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일할 것이다. 이번 독일 레퍼토리 기간에 보인 익숙한 여섯 작품 중, 다섯은 무대장치를 통째로 갈았고, 새롭게 초연한 두 작품, 와 는 자연스럽게 특별한 무대를 받았는데, 전자는 여기서 특별히 제작했고, 후자는 나치가 바인베르거를 인종적인 이유로 거부..
2016. 3. 17.